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정신적인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유전적 요인,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대장의 운동이 증가하여 설사나 변비가 생기고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장 내 상주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딱히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으로 쉽게 배가 아프면서 불규칙한 배변 습관, 속 쓰림, 설사, 복부 불쾌감 등이 동반됩니다. 복통형, 설사형, 변비형, 복합형으로 분류되며 보통 화장실을 다녀오면 일시적으로 완화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복통은 있어도 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잦은 설사로 고통스러운 경우, 변비와 설사를 오가며 복합적으로 괴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나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대장암과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걱정하는 환자들도 많은데 과민성 대장증후군 그 자체로는 대장암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후군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심해지면 아주 드물게 염증성 대장 질환으로 발전하고 이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이라 걱정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장암은 갑작스레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어 기존에 불규칙한 배변 습관의 이상이 있었던 환자에게서 암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내시경 또는 혈액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레 증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면, 또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암에 대한 걱정은 넣어두도록 합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아주 중요합니다. 맵고 짠 음식은 물론 평소 먹었을 때 장에 자극이 되었던 음식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최대한 이런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고, 적은 양을 나눠서 자주 먹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먹으면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채소
렌틸 콩,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 감자 등의 채소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가 섭취하기 좋은 채소입니다. 단, 튀기지 않고 쪄서 먹는 방식이 좋습니다. 쪄서 먹을 경우 모든 영양분이 파괴되지 않아 건강에도 좋습니다. 시금치, 아욱, 쑥과 같은 녹색 채소도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가 잘 되고 장내 유해균 증식을 막아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장점막 강화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끓는 물에 데치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요리하여 섭취하세요.
- 사과
사과에 함유된 펙틴 성분은 변비에 효과적이며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장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해 장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껍질을 벗겨 익혀 먹거나 구워 먹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 연어
연어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만성적인 장의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연어뿐만 아니라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도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생선입니다.
- 생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생강은 신체 온도를 높여주고 하체가 찬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질환과 장 운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습니다. 특히 묽은 설사가 잦을 경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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